ADT시큐리티,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 출시

2017-04-19 11:2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ADT캡스의 그룹사이자 리테일솔루션 전문기업 ADT시큐리티는 IoT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물의 동선 분석이 가능한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을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은 ADT시큐리티가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 이케이시스와 협업해 개발한 솔루션으로,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비콘 센서’를 활용해 사물의 이동경로나 제품의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사물의 이동 및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쉬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3D 피플카운팅 센서를 통해 보다 정교하게 고객 출입 객수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제공하던 피플카운팅 솔루션에 접목 △매장 내 출입 고객 수 파악 △고객 이동 동선 파악, ▲고객 관심 상품 분석 △고객 체류시간 분석 등 매장 운영 및 관리에 활용 가능하다. 장비 및 인원 동선 모니터링, 출입문 개폐 여부 및 미인가 인원 출입 확인 등도 가능해 각종 건물 및 공장 등 각종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패션 기업 쇼룸에 실제 적용하여 주요 전시 제품의 상태와 동선을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 품질 및 기능 검증을 마쳤으며,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피플카운팅 솔루션 이용 고객도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김승민 ADT시큐리티 제품개발담당 팀장은 “‘인도어 모니터링 솔루션’은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센서 부착 대상(즉, 관리 대상)에 따라 동선 및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직원들의 출입을 고객 출입객 수와 구분하여 실제 출입 고객 수에 가깝게 데이터를 보정해 낼 수 있는 점에서 기존 피플카운팅 솔루션과도 차별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