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빨강머리 토리양' 한국만화박물관 전시로 만나자
2017-04-19 09:37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인기 캐릭터 '빨강머리 토리양'을 전시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빨강머리 토리양'의 일러스트 전시를 4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빨간머리 토리양'은 윤영철 작가가 자신의 딸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에서 고안한 캐릭터다. 토리양 캐릭터는 예쁜 것만을 추구하는 요즘, 인본주의에 입각한 애정 어린 시선과 사랑을 표현하는 등 교육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토리’는 ‘옹골차다’, ‘알차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외톨이의 ‘톨이’에서 따온 이름이다.
전시는 토리양 일러스트 8점과 조형물 4점, 그리고 포토존, 카페테리아, 캐릭터상품관 등 디스플레이전시 총 4개소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만화가의 프로모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작가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우수 참여자에게 빨강머리 토리양 상품패키지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간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