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원방안 마련
2017-04-18 17:4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오는 9월 8일 시행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따라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외항선박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한국선주협회는 16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014척 중 17%인 172척의 선박에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83%인 842척의 선박에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나 국내 금융권은 해운업을 리스크 업종으로 구분해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있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선주협회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해양보증보험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해양보증보험에서는 국내 외항해운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외항해운업계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원활히 설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16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014척 중 17%인 172척의 선박에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83%인 842척의 선박에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나 국내 금융권은 해운업을 리스크 업종으로 구분해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있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선주협회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지난 14일 해양금융종합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해양보증보험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해양보증보험에서는 국내 외항해운사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고 해운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설치 비용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외항해운업계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선박평형수처리장치를 원활히 설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