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2개 부문 수상 쾌거
2017-04-18 14:33
‘사이소’ 쇼핑몰 2년 연속대상, ‘데일리’과수통합브랜드 대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가 2017년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역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부문에서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모든 평가항목에서 타 지자체 쇼핑몰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에 비교우위를 보였다.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는 신뢰도, 품질 등에서 타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가 소비자에게 많은 신뢰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는 도내 군소 브랜드 간 경쟁을 완화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군 단위 브랜드를 통합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데일리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품목에 대해 통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에서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도, 브랜드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행사이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경북은 농업이 대표적인 산업으로 수상의 숨은 공로자는 전국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이며, 우리 경북 농산물 마케팅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북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