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롯데제과 최고의 CM송은 “스크류바”…득표율 63.7%로 1위
2017-04-18 14:37
2위는 롯데껌, 3위는 가나 초콜릿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비비 꼬였네~ 들쑥날쑥해~”
스크류바 CM송이 롯데제과 50년 역사 속에서 최고의 CM송으로 선정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던 창립 50주년 기념 ‘롯데제과 최고의 CM송 선정’ 이벤트에서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롯데제과의 대표적인CM송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크류바가 참가자 1385명 중 882명(63.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1위로 선택됐다.
스크류바는 1985년 처음 선보여 한 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롯데제과 대표 아이스바 제품이다. CM송은 당시 TV 방영을 위한 CF를 제작하면서 가수 김도향 씨에게 의뢰, 스크류바의 비비 꼬여있는 모양을 빗대어 쉽고 재미있게 만든 음악이다. CF와 패키지에 등장하는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캐릭터는 CM송의 멜로디, 가사, 스크류바의 모양새와 어울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따뜻한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롯데껌’이 372명(26.9%)의 선택을 받아 최고의 CM송 2위로 선정됐다. 롯데껌 CM송은 특히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이라는 가사로 롯데제과 대표 제품으로서의 껌의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