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갤럭시S8 개통 1호 고객 "5박6일 기다렸다, 기대 이상"

2017-04-18 10:26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남들보다 빨리 써보고 싶어서 SK텔레콤 종각 T월드 앞에서 5박6일이나 기다린 1호 고객이 나왔다.

취업 준비생인 김영범 씨는 지난 13일 밤부터 18일 오전 9시 시작된 개통행사까지 이곳에서 5박6일을 지새웠다. 이는 2009년 통신사의 스마트폰 개통 행사가 시작한 이래 역대 최장 기록이다.

김 씨는 지난 대기 기간 6일 동안 SNS 및 온라인 상에서 다수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행사 내내 밝게 웃으며 "제품을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게스트로 참석한 김연아 전 피겨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 역시 추첨을 통해 김 씨가 당첨됐다.

SK텔레콤은 개통 1호 고객인 김씨에게 삼성전자 SUHD TV와 인기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구매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2∼8호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노트북, 여행상품권, 전동 자전거 등을, 9∼100호 고객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씨가 1호 개통 고객과 함께 커넥티드카 'T5'와 T월드 매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SK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