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한·중노선 정상 운항"

2017-04-18 09:16

KCX노선[사진제공=SM상선]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M상선은 페스코 트레이더(Fesco Trader)호가 지난 15일 톈진(신강항)에서 화물 선적 후 정상적으로 출항해 중국 칭다오를 거쳐 오는 19일 부산항에 도착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에 선적된 화물은 오는 20일 부산에서 출항하는 미주노선 CPX와 연계 예정이다. 또 화물들은 부산항에서 환적 후 미국 서안 롱비치로 운송된다.

SM상선은 일각에서 제기된 황정협에 가입을 하지 못해 화물을 실을 수 없다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SM상선 측은 “자사가 개설한 한·중노선과 아주노선은 미주 연계서비스를 목적으로 개설해 부산항 환적 화물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해운 채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이며, 황정협 가입과도 상관이 없다”라며 “SM 상선은 황정협 신규 가입을 위해 양국 황정협과 지속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