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 고도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2017-04-18 02:54
의학·영양상담·개인별 맞춤형 운동관리 프로그램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결과 고도비만자를 대상으로 ‘내 몸에 날개를 달자’라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만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부족에서 오는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지목한 바 있다.
대구지역본부는 비만 유병률 및 진료비 증가에 대응하고자 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만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지역본부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구지역 거주 시민 중 체지방률(BMI)이 높은 고도 비만자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공단이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의학 및 영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력측정에 따른 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과 운동지도사의 지도아래 개인별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3개월간 주 3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