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SW융합 R&D 최대 2억 원 지원

2017-04-17 10:13

경기경제과학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경제과학원(원장 한의녕)이 도내 소프트웨어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2017 경기SW융합클러스터 R&D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경기도가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SW기술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형 R&D 과제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SW융합 R&D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으로 단독수행 및 2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개발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21억 원으로 총 22개 내외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SW융합 R&D과제’란 기존 산업이나 제품에 SW기술을 융합해 신제품이나 신시장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의미하며, 모바일 게임에 AI기능이 적용된 과제와 롤러코스터에 VR기능을 적용한 장비 개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지원 분야는 ‘R&D 분야’와 ‘사업화 분야’로 나뉘며, R&D 분야는 1개 기업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사업화 분야는 최대 5천만 원 까지 가능하다. 단, R&D 분야는 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창업 1년 미만인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5월 12일(금) 오후 5시까지 경기경제과학원 클러스터혁신본부 융합기술사업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융합기술사업팀(031-776-483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의녕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개발된 제품 또는 서비스에 SW융합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사업화 모델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