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차 촛불집회 열려 "세월호를 기억하라"

2017-04-15 08:42
마지막 대규모 주말 촛불집회

22차 촛불집회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세월호를 기억하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22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15일 오후 5시 30분 22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선체조사, 책임자 처벌'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날 촛불집회는 행진없이 본집회 직후 '기억 문화제'로 이어져 오후 6시30분 사전무대인 '기억하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7시부터 추모 문화제로 진행된다.

이번 촛불집회는 퇴진행동측이 주최하는 마지막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다.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는 지난해 10월 29일 1차 집회로 시작됐으며 그동안 21차례에 걸쳐 진행돼 15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적폐청산'과 '사람사는 세상'을 외쳐 진정한 시민혁명의 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