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세월호 진상규명 이뤄지지 않았다"
2017-04-14 13:17
국민 10명 중 7명은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해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이상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며, 7명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세월호 관련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응답자의 72%는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 세월호 선체 보존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가 보존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대한민국의 안전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가 86%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장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한다 "며 "미수습자 9명을 하루빨리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