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2017 순천향 튤립축제’ 개최
2017-04-14 09:36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오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2주간 ‘부천시민과 환자들을 위한 2017 튤립축제’를 연다.
‘순천향이 전하는 행복과 힐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튤립 정원, 음악회, 자연환경 사진전, 소망의 글 써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음악회는 원내 행복정원에서 총 4번 진행된다. 첫 음악회 <튤립축제 힐링콘서트>는 24일(월) 오후 3시에 열린다. 인기가수 진미령, 정수라, 선경, 김유라, 송미란 외 5명이 출연하고,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본다.
두 번째 음악회 <팝페라 그룹 Men Souls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26일(수) 오후 4시에 열린다. Men Souls는 현재 인천시립합창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남성 4인조 그룹이다.
세 번째 음악회 <걸그룹 베이비부(Baby Boo) 행복 나눔 콘서트>는 27일(목) 오후 3시에 열린다. 베이비부(Baby Boo)는 다온, 다빈, 샤인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이다.
축제 기간 동안 본·별관 1층 연결 복도에서는 자연환경 사진전이 열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공모전에 입상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또,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서예가 현곡 심명섭 선생의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가훈 또는 소망의 글을 말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붓글씨로 써준다.
이문성 병원장은 “만물이 활력을 되찾는 봄처럼, 부천시민과 환자들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튤립축제를 준비했다. 활짝 피어난 튤립처럼 시민과 환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