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삼양옵틱스 등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2017-04-13 19:31
아우딘퓨쳐스, 삼양옵틱스, 필옵틱스, 보라티알 등 4개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아우딘퓨쳐스와 삼양옵틱스, 필옵틱스, 보라티알 등 4개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체인 아우딘퓨쳐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567억원과 순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6000원∼3만원선이다.
삼양옵틱스는 카메라용 교환렌즈 등 광학기기 제조업체다. 2013년 코스피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삼양옵틱스(옛 삼양광학공업)에서 광학렌즈 사업부를 떼어내 신설된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28억원, 160억원이었으며, 주당 발행가는 1만6700원∼2만600원으로 예정됐다.
필옵틱스는 레이저 응용장비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기준 매출 1772억원과 순이익 148억원을 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4만1000원∼4만8000원이다.
유가공품과 소스·파스타류 등 음식료품과 담배도매업체인 보라티알은 지난해 매출 384억원, 순이익은 74억원을 올렸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2500원∼1만4300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