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보궐선거 결과 김재원 당선에“정치인 박근혜 부활 신호탄”

2017-04-13 01:36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박근혜 부활 신호탄이라 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처음 실시된 선거인 4ㆍ12일 재ㆍ보궐선거 결과 국회의원에 강성 친박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당선된 것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정치인 박근혜 부활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보궐선거 결과 김재원 당선에 “4ㆍ12 재보선 ‘대구ㆍ경북 자유한국당 싹쓸이 당선’ 홍준표에겐 '거북선 같은 반전카드 꼴'이다”라며 “친박계 김재원 압승은 박근혜 탄핵ㆍ구속에도 불구하고 ‘샤이 보수’의 재확인 격이다. 대통령 박근혜는 타살 당했지만 정치인 '박근혜 부활 신호탄'이다”라고 말했다.

보궐선거 결과 김재원 전 수석은 ‘경상북도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 재선거에서 4만6022표를 얻어 47.52% 득표율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