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국회의원 김재원,하남시장 오수봉,괴산군수 나용찬,포천시장 김종천 당선

2017-04-13 00:00

김재원, '다시 국회로' (상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시행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경북 상주시 서문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2017.4.12 psykims@yna.co.kr/2017-04-12 23:07:2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처음 실시된 선거인 4ㆍ12일 재ㆍ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강성 친박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12일 오후 11시 45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ㆍ12일 재ㆍ보궐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경상북도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4만3621표를 얻어 49.88%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현재 개표율은 90.31%다. 

2위는 무소속 성윤환 후보로 2만3556표(득표율: 26.93%), 3위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로 1만4585표(16.68%)에 그쳤다.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1만9841표를 얻어 37.8% 득표율로 당선됐다.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선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8251표를 얻어 38.46%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경기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선 81.15% 개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1만2193표를 얻어 33.31%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현재 개표율은 81.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