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도루코와 공식 후원 계약 체결

2017-04-12 13:55

[전인지 사진=브라이트 퓨처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세계 랭킹 4위 전인지(23)가 생활용품 기업인 주식회사 도루코(DORCO)와 손잡았다.

전인지 매니지먼트사 브라이트퓨처는 12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주식회사 도루코가 프로골퍼 전인지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앞으로 상의 오른쪽 옷깃에 도루코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전인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루코와 한 식구가 돼서 매우 기쁘다"며 "끊임없는 실력 향상에 매진해 도루코 후원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학기 도루코 대표는 12일 "국내 여자골프 발전과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 선수의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인지는 8개 업체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전인지는 LG전자, 태그 호이어, SAP, 핑, Andperse, 나이키 골프, 스릭슨 등의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아직 메인 스폰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도루코는 전인지 외에 주니어 선수 3명도 함께 후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