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2017-04-11 16:14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예산집행 전반 검사

울산 동구의회 장만복 의장이 11일 의장실에서 의원 및 회계사로 구성된 2016 회계연도 세입·출 결산 검사위원 3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의회(의장 장만복)는 11일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위해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동구의회 소속 김원배 의원, 박규창 회계사, 임종현 회계사 등 총 3명으로 오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활동한다.

결산검사위원은 동구청으로부터 제출된 결산서를 토대로 세입·세출예산의 결산은 물론,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 채무·채권, 재산, 기금,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적정성,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장만복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조선경기 침체로 동구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원배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선 합리적인 보완대책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