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핸드쉐도우 판타지 선보여

2017-04-11 15:21

[사진=안산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일본 최초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가 선보이는 그림자 연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를 선보인다.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는 손으로 만드는 그림자와 다이나믹한 영상이 만나 펼쳐지는 실루엣 쇼로, 신비하고 환상적 분위기의 그림자 세계를 보여준다.

독일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톱클래스 어린이 그림자 연극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1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연극 초청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개관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네덜란드, 스페인, 핀란드, 체코, 브라질,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으며, 독보적 어린이 연극으로 자리매김 했다.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는 카카시좌 극단 내에서도 소수의 배우만 가능할 정도로 높은 숙련도와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배우들은 오직 손을 이용해 모든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고, 유머가 가득한 스토리를 그림처럼 이끌어 나간다.

컬러풀하고 아름다운 실루엣과 아기자기하고 친근감 있는 옴니버스식 구성 등 일본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은 오는 19~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이뤄지며, 2인이상 예매시 4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