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여성들 늦은 밤 귀가 안심스카우트 든든한 보호자 역할 '톡톡'
2017-04-11 14:52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늦은 귀갓길에는 안심스카우트 부르세요.'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2인 1조 7개조로 상황실 근무자 포함해 총 15명이 근무 중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여성·청소년 등으로 평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월요일 22~24시) 도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심야시간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안전 귀가를 돕도록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구간은 월계동, 공릉동이다.
3개 노선을 운행 중인데 △노원4번 원자력병원입구~공릉현대아파트 △노원9번 석계역~삼창아파트 △노원14번 청백아파트~한승미메이드아파트 등 5㎞ 구간이다. 운행 구간에서는 오후 10시부터 정류소가 아닌 곳이라도 운전기사에게 요청하면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