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교육을 위해 ‘작은 인문학마당’ 지원 강화
2017-04-11 10:28
- 충남도교육청, 지난해 보다 198곳 늘어난 290교에 2억 2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초․중․고 290개교에서 ‘작은 인문학마당’ 사업을 통해 주제별 강좌, 작가 초청 강연‧토론, 체험활동, 전시활동, 콘서트, 문예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사업에 비해 운영 학교와 예산 모두 3배 증가한 수치다.
11일 현재 도내에서는 초등학교 168곳, 중학교 77곳, 고등학교 45곳 등 모두 290곳에서 작은 인문학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학교들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연2회 이상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0월 지역 및 대학 등에서 실시하는 인문주간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의 인문학 교육 강화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기초가 튼튼해야 창의력과 상상력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 넷째 주에 2017 인문주간을 운영하고 초‧중‧고 특성 및 학교 실정에 맞는 인문학 관련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