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전자·SK텔레콤과 손잡고 'T 삼성카드' 출시

2017-04-11 15:00

[사진=T 삼성카드 카드. 코랄 블루]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카드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손잡고 최신 휴대폰 갤럭시 S8을 위한 한정판 신용카드인 'T 삼성카드 (갤럭시 S8 에디션)'을 내놨다.

금융, IT, 통신사가 협업해 특별 한정판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 삼성카드'는 갤럭시 S8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 신용카드로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SKT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만5000원,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월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4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최대 48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택시, 커피전문점에서 각 5% 결제일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연회비는 2만원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카드의 CLO 서비스인 '삼성카드 LINK'를 통해 △커피, 제과, 음식점 8000원 이상 결제시 1000원 결제일 할인(2회) △에잇세컨즈 5만원 이상 결제시 8000원 결제일 할인(1회)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삼성카드 쇼핑' 8000원 이상 결제 시 8000원 한도 내에서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SK텔레콤과 6월말까지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제휴 삼성카드로 휴대폰 단말기 대금의 50%를 장기할부(라이트할부) 결제한 후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 받고, 'T갤럭시클럽S8'에 가입하면 나머지 50% 단말기 대금에 대한 통신사 단말기 할부금을 12개월 동안 청구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제휴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실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