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 여자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은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아사다는 전날인 10일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피겨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주니어 시절부터 일본 최고의 피겨 스타였던 아사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6위에 오른 뒤 최근 열린 시즌 그랑프리에서 12위로 밀리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호프만 에스테이츠에서 열린 아메리카 피겨 스케이팅 무대에 오른 아사다 마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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