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ㆍ김밥ㆍ도시락...벚꽃시즌 '피크닉푸드' 뜬다
2017-04-10 15:0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벚꽃이 만발해지면서 나들이객을 위한 테이크아웃형 피크닉 푸드가 인기다. 분식 치킨프랜차이즈업체도 포장을 강화하거나 메뉴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크닉푸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자사 외식 브랜드인 올반, 보노보노, 자니로켓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판매 중이다. ‘올반’에서는 갓 도정한 쌀밥과 따뜻한 국에 고기, 야채, 과일 등 9가지 반찬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올반 건강세트’와 고기, 야채, 장아찌 등 5가지 반찬으로 담백하게 만든 ‘올반 실속세트’를 구성했다.
‘보노보노’에서는 날마다 직송해 온 해산물로 바로 만든 스시세트를 비롯 8종의 도시락을, ‘자니로켓’에서는 인기 메뉴인 스모크 하우스와 오리지널 버거 세트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를 구성했다.
교촌치킨은 특별히 봄 세트를 한정판매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교촌봄'(교촌 오리지날, 살살미니), '허니봄'(허니 오리지날, 살살미니), '레드봄'(레드 오리지날, 살살미니)세트 등 3가지의 세트메뉴에 3000원 상당의 웨지감자와 디핑소스 1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봄 세트 출시를 기념해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피크닉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쉽게 찢어지지 않는 용기에 젓가락과 물티슈까지 제공, 야외에서도 먹기 용이하도록 배려했다. 김밥 메뉴도 어린이가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어린이 아몬드 김밥부터 색다른 김밥인 크랜베리새우김밥, 시저치킨샐러드 김밥 등 11가지의 다양한 김밥 메뉴로 선택 폭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