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노린재’ 방제적기 판단을 위한 예찰 실시

2017-04-10 10:56

'장님노린재'에 피해를 입은 어린과실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해 포도재배 포장에 많은 피해를 준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하 장님노린재)’가 올해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방제를 위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장님노린재는 포도, 감, 고추, 감자 등의 잎, 과실 등을 흡즙해 많은 피해를 주는데 특히 포도꽃이 형성되는 전엽 3매부터 개화기까지의 잎과 열매 피해는 포도 품질을 크게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센터 과수작물 담당은 “장님노린재는 발생초기 방제를 통해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체 예찰을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