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자치 특화사업' 위해 2억 7천만원 확보
2017-04-10 10:41
기업 경영안정화 위한 사업 추진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사회적기업 국·시비 공모사업으로 사업개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기업 국·시비 공모사업은 울산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2개 기업에 2억3000만원을 지원해 신제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아트의 도자기 디자인개발과 ㈜한사랑의 프랜차이즈화사업, ㈜헬스디자인의 건강운동시스템 개발 등 12개 업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 '(예비)사회적기업 홍보활동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영상·리플렛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프리마켓 등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의 운영을 지원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발전시키려 한다는 게 남구의 계획이다.
남구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이익 실현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한편 남구청은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 3월 고용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