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소방서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화재예방법을 전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전 접수된 관내 유치원 원아 3,45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물소화기 체험, 연기미로탈출,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차량 탑승체험 프로그램들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되었으며 첫 날인 7일은 키즈베베어린이집을 포함하여 7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석했다.

이날 소방안전체험교실에 참석한 키즈베베어린이집 담당교사는 “원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소방서에 와서 소방관님들과 함께 직접 뛰며 교육받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종훈 서장은 “소방안전체험교실뿐만 아니라 지역축제장 내 119안전체험부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관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