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꿈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 폐막

2017-04-10 10:57

이정백 상주시장(가운데)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IT가 접목된 최첨단․고성능 농기계가 총망라된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경상북도 상주시 북천둔치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17만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 구매 3,300건에 83억원의 구매계약으로 IT가 접목된 스마트한 최첨단․고성능 농기계의 각축장이었다.

이 기간 동안 숙소, 음식점, 특산물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 80억원, 시민의식도 선진국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7,760㎡의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에 718개 부스, 210개사 387개 기종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에 대한 최신정보와 올바른 농기계 선택기회를 제공해 주는 등 미래 한국농기계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높여준 박람회로 평가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6회에 걸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상주는 2019년 농업기계박람회 때에는 전시면적과 농기계 기종 수를 늘려 더욱 알찬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