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정무역, 공무원노조와 아름다운 동행
2017-04-10 10:19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공정무역운동 정착과 확대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부천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부천시 공무원노조 사무실(부천시청 1층)에 공정무역제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내부 직원들부터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정무역운동을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노조에서는 커피, 초콜릿, 음료, 코코넛오일 등의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조합원을 위해 공정무역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정무역운동 확산을 위해 부천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공정무역제품을 전시·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구 부천시 경제국장은 “부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공정무역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윤리적 소비운동을 확산하는 긍정적인 모범사례로,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공정무역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무역제품은 부천시청을 비롯해 지역 내 대학, 교회, 나들가게, 전통시장, 모범음식점 등 10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친환경, 유기농으로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