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청소년 재능 키우는 ‘드림메이커’ 7기 시동…교육도 업그레이드
2017-04-10 09:44
전문 교육과정 4개월→8개월로 확대…글로벌서비스와 조리·제과 등 총 3개 분과로 변경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서울과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진로 선택을 돕고 있는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호텔신라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드림메이커 7기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호텔신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제주지역 청소년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 설명과 진로설계 방법 등의 강연을 들은 후,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또 레크리에이션 행사도 함께 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또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을 받고 사업장 견학과 자원봉사 등도 수행한다.
올해 4년 차로 접어든 ‘드림메이커’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됐다. 교육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2배 확대하고 분야별 교육도 심도 있게 바꿔 자격증 취득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기존에 조리·제과·중국어·서비스 매너 등 4개 분과에서 중국어와 서비스 매너 과정을 통합한 글로벌서비스와 조리·제과 등 총 3개 분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