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부채비율 5.22%p 감소… 재무안정성 ‘개선’
2017-04-10 07:53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재무안정성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법인 725곳 중 자본잠식회사 등을 제외한 637곳의 작년 말 부채비율은 112.7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15년) 말보다 5.2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조사 대상 기업의 작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1212조937억7600만원으로 2015년 말보다 2.82%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1075조2379억1200만원으로 7.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