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박물관, 2017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운영 시작
2017-04-10 01:14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2일~11월 3일까지 기수별 3일간의 일정으로 연간 총 24회의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공무원의 독도인식 강화 및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2008년 10월 15일부터 시작된 독도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53개의 국가기관에서 2만2313명이 참여하는 등 독도영유권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접근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및 독도 현지에서 시행되는 교육으로 인해 해마다 해당 교육을 신청하는 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는 등 인기가 높다.
올해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강화시키는 강의를 시작으로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과 연계한 교육생들의 독도 탐방,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울릉도의 주요한 역사·문화지역의 현장 답사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