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존슨, 코미어에 패한 후 깜짝 은퇴 선언 [UFC]
2017-04-09 17:11
코미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키뱅크센터에서 열린 UFC 210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존슨을 2라운드 3분37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었다.
코미어는 2라운드 클린치 상황에서 다리를 걸어 존슨을 넘어뜨린 후 파운딩 연타를 퍼부었고, 이어 초크를 걸어 탭을 받아냈다.
존슨은 옥타곤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통산전적 22승 6패.
앞서 열린 코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는 게가드 무사시(31·네덜란드)가 크리스 와이드먼(32·미국)에 2라운드 3분 13초 만에 니킥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