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창업아이템 사업화' 참가자 모집

2017-04-08 11:52
1인당 최고 1억 원 지원‧‧‧21일까지 18명 모집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21일까지 '2017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기술 분야 및 비즈니스모델 분야로 진행된다. 기술 분야 창업자에겐 최대 1억 원, 비즈니스모델 분야 창업자에겐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2014년 3월 27일 이후 창업) 창업자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시제품 개발을 비롯,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마케팅 활동 등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은 물론, 부경대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식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창업 준비공간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술 분야 신청 자격은 공학, 의학, 자연과학 계열 전공의 대학교수, 대학원생, 석·박사학위 보유자, 연구원,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 엔지니어다. 5개 신산업창출 분야와 19개 미래성장동력 분야 업종 종사자도 해당된다. 비즈니스모델 분야는 학생, 일반인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21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평가와 멘토링, 발표평가를 통해 1차 18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2차 7명을 추가 선발해 총 25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중소기업청 창업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문의는 부경대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