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세이브더칠드런에 임직원 끝전모금액 기부
2017-04-07 14:58
기부금은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에 지원될 예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7일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임직원 급여의 끝전 모금액 8200여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행사에는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 조민선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장, 김홍일 현대산업개발 경영혁신실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해 1년간 매달 급여의 1만원 미만 금액을 모아 총 8200여만원을 조성했으며 기부 당사자의 자율의사를 존중, 임직원 투표로 세이브더칠드런을 기부처로 결정해 전액을 기부했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기부가 미래 인재인 아동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부행사에 참석한 조유영 현대산업개발 사원은 "어둡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단 한명의 아이에게라도 내 작은 도움이 빛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