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밤편지' 가온차트도 석권...디지털-다운로드 포함 5관왕 달성

2017-04-06 16:44

[사진=로엔-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아이유의 1차 선 공개곡 '밤편지'가 가온차트 5관왕에 등극했다.

6일 오후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아이유의 신곡 ‘밤편지’는 2017년 13주차 주간차트(3월 26일~4월 1일 기준)에서 디지털차트를 비롯해, 다운로드, 스트리밍, BGM, 모바일 종합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총 5관왕을 기록했다.

아이유는 지난 28일 정규 4집 첫 번째 선 공개곡인 포크 발라드 송 '밤편지'를 발표해 8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음원퀸'다운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밤편지’는 지난 2월 음원차트 개편 이후 발매 동시 1위에 진입한 최초의 사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에서 선 공개곡 만으로 주요 음원차트를 비롯해 통합차트인 가온차트를 ‘동시 석권’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아이유는 7일 오후 6시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과 협업한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with 오혁)'의 음원을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로 공개한다.

'사랑이 잘'은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솔직 담백한 대화를 아이유와 오혁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녹여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