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사실상 해체? 6년전 개리 "조금이나마 친해져" 길 "비지니스 사이"
2017-04-07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리쌍 해체설이 나온 가운데, 이미 개리와 길이 방송에서 사이가 좋지 않음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조정특집'에서 개리는 "절친 길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조금이나마 친해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리쌍은 조정하면서 훨씬 친해졌죠?"라고 묻자, 개리는 "그렇다. 1집 내는 기분이다"라고 답해 웃음 소재로 넘어갔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길은 SNS를 통해 "작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개리는 오랜 친구라 이젠 한 가족이라는 표현을 재미있게 말씀드리려고 한 건데 다 제 잘못이네요"라며 해명했다.
한편, 6일 스타뉴스는 '[단독]리쌍, 사실상 해체..개리·길 각자의 길 간다'라는 제목으로 리쌍 해체설을 보도했다.
또한 리쌍 해체는 두 사람의 해묵은 갈등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개리의 결혼 소식 역시 길을 몰랐다는 것. 길을 비롯해 개리 담당 스타일리스트 역시 당일에야 결혼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