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희대 방면 좌회전 대기차선 43→216m로 늘려
2017-04-05 18:47
청명IC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현장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상습정체를 빚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명IC입구 사거리 일대 교통체계가 개선돼 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청명IC입구 사거리의 보라지구에서 경희대‧수원 방향 좌회전 대기차선을 기존 43m에서 216m로 연장하는 교통체계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출퇴근시간에 경희대‧수원 방면과 청명IC 방면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좌회전 대기 차량이 600m에 달하는 등 교차로를 통과하는데만 평균 3~4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혼잡을 빚었다.
교통개선 위치도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용인대입구, 동백호수공원 앞 교차로 등을 개선했던 것처럼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