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회의 최적의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다.

2017-04-05 09:41
4. 5.(수) 유니크패밀리 기업 글로벌 컨벤션 송도컨벤시아 개최, 7,000여명 참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기업 유니크패밀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컨벤션 행사를 개최한다.

유니크패밀리(대표자 박진희)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0여개 국에 법인을 두고 있는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사의 최대 그룹사로서 매년 300% 이상의 성장을 리드하는 Wellness 선두 기업이다.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Make Life Better)’의 기업 이념을 토대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한 결과, 다국적 기업 매출 상위업체 중 2014년도부터 2016년도 3개년 연속 성장률 1위를 기록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글로벌 컨벤션 행사는 유니크패밀리사에서 매년 국내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세미나와 공식행사 등을 하는 자체 기업회의 행사의 일환이다. 전국 각지에서 유니크패밀리 회원 약 7,0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하루종일 인천에서 기업회의와 식사, 관광 등을 소화하고 돌아간다.

특히 이번에 연사로 초청된 브라이언 트레이시 (Brian Tracy)는 세계적인 성공학의 대가로서, IBM, HP, BMW 등 전세계 약 500여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초청을 받고 있는 유명 강사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조하여 컨벤시아 주변 일대 교통정리 및 주차공간 확보, 인근 식당 및 관광지 안내를 위한 홍보 브로셔 배부와 함께 관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등 인천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특히,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유니크패밀리와의 긴밀한 협조와 행정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회의 행사로 거듭나도록 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대규모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기존 중화권 중심의 기업회의 유치에서 탈피하기 위해 잠재시장 발굴 및 다국적 기업회의 유치를 위한 잰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9일 인도에서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하여 ‘New Destination’으로서의 인천의 매력과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번 7,000여명 규모의 유니크패밀리 국내 컨벤션 행사에 이어 오는 8일은 한국 암웨이 주최 6,000여명 규모의 컨벤션 행사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9일부터 20일 이틀동안 미국 4Life Research 그룹의 기업회의 행사를 송도 컨벤시아에 유치한 바 있는 인천시는 연이은 대규모 기업회의 유치와 개최지원을 통해 인천이 기업회의 최적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등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경제에 단비와 같은 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만 3개 그룹 약 2만여명의 대규모 기업회의를 유치했으며, 추가로 글로벌 A자동차와 대만의 A보험사 기업회의도 협상이 마무리되어 인천이 기업회의하기 좋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도약하고 있다”고 귀띔하면서, “앞으로도 동남아․일본․미주 등 본격적인 유치 세일즈 활동을 통해 기업회의 인천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촉매제 역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다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