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 충남기능경기대회에 22개교 281명 학생 참가
2017-04-05 09:40
- 남궁환 교육정책국장 및 관계자들 출전 선수 격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남궁환 교육정책국장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5일 2017 충남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제1경기장인 천안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의 경기장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폴리메카닉스, 그래픽디자인 등 34개 직종에 3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2개교에서 281명의 학생들이 31개 직종에 참가하고 있다.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충청남도 주최, 충남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남궁환 교육정책국장은 “미래는 학력이 아닌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뛰어난 기능인들이 능력으로 평가받고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능력 중심 사회가 될 것”이라며 “충남의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 기술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배관직종에 참가한 천안공고 최대권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2년 동안 꾸준히 기능을 연마해왔으며 꼭 금메달을 따서 충남 대표선수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나아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며 당당히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