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세요!'
2017-04-04 15:5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과천시지회 자동차 공업사와 손을 맞잡고, 1차량 1소화기 9비 하자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차량화재 대비 예방정비·점검 및 안전운행 준수 등을 통한 차량화재 인명피해 저감 분위기 정착에 노력한다.
자동차는 LPG, 휘발유, 경유 등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고,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매년 차량 화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아 차량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가 늦어져 차량이 전소되는 등 피해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김오년 서장은 “차량화재 역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며, 화재 발생 후 시간이 지나서 차체의 연료 연소로 인해 화재가 더욱 확대되어 차량이 전소될 수 있다.” 며,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방법을 숙지해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한다면, 내 생명은 물론 내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