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여신' 설하윤, 4일 신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로 컴백

2017-04-04 14:28

[사진=T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신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4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설하윤은 이번 신곡에서 선배 가수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데뷔 7개월 만에 신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가요계한 설하윤의 첫 번째 트랙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는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그대로 살렸다. 또한 곡 중간 중간에 탱고의 포인트를 요소를 가미하여 설하윤만의 톡톡 튀는 상큼한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리메이크곡으로 만들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하여 보다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안정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사운드로 차별화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번째 트랙 '내님'은 신예 작곡가 강길성, 권PD의 곡으로 일편단심 사랑하는 내 님 만을 망부석 처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는 한 사람의 진실된 사랑을 담은 내용. 전주와 간주 마지막 후주에 나오는 중국악기인 얼후 소리는 이 곡의 향수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지난 2015년 ‘너목보2’ 출연 당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설하윤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불러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가수로 데뷔한 후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설하윤의 신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는 4일 정오에 공개됐다. 그는 SBS MTV ‘더쇼’, MBC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후 첫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