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데이터로밍 최대 60일 무료로 쓰는 LTE 요금제 출시
2017-04-04 09: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황금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의 데이터로밍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내 최대 데이터로밍 혜택의 모바일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4일 해외여행과 출장이 잦은 고객을 위해 데이터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87.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는 2015년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한 뒤 지속적으로 모바일 혜택을 강화해왔으며,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신규 출시와 함께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 혜택 강화를 통해 고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30GB+매일 추가 2GB+5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에도 매월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5매, 연간 최대 60일 동안 로밍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LTE 데이터 선택 87.8, 109 요금제에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혜택은 각 26만4000원과 66만원 상당으로 국내 모바일 요금 로밍 혜택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제공 외에도 △멤버십 VIP 등급 △단말보험 무료 가입 △올레TV mobile 제공 △태블릿∙웨어러블 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로밍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