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700만명 시대 열렸다
2017-04-03 15:57

광화문 우체국 1층에 마련된 알뜰폰 매장. (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알뜰폰을 도입한 지 6년 만에 가입자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696만1260명으로, 알뜰폰이 한 달에 6만명 이상 가입자가 증가해 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달 7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6075만1182명의 1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달 중순에는 알뜰폰 업체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가 서비스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소속 사업자 17곳이 휴대폰 파손 보험 서비스, 음원 스트리밍 할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