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김현수, 개막전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쳐…테임즈는 1안타 1볼넷 2타점 쾌조 [MLB]
2017-04-04 07: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티모어 김현수가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각) 열린 토론토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무사 2루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이어 땅볼을 기록한데 이어 2대 2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8회초 수비 때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이번 경기를 마무리했다.
테임즈는 콜로라도와의 개막전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친 뒤 0대 2로 뒤진 3회말 2사 2루서 볼넷을 골라 첫 출루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냈으며, 2대 4로 뒤진 5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는 그레이의 2구 째를 받아쳐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안타는 그레이를 강판 시켰다. 이후 삼진과 중견수 땅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