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훈련

2017-04-03 16:46

[사진=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31일 유해화학물질 화재 및 누출사고 대응을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량위험물 취급 시설을 보유한 강남제비스코에서 화학보호복을 활용, 유독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누출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방법 및 관련 장비의 사용법 숙달 등 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른 사고대응 절차 훈련 ▲화학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현장상황에 따른 안전통제선 설정 ▲누출 오염지역 제독 및 인명구조 ▲유독물 회수 등 안전한 처리 및 안전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담당자는 “사고 초기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대응에 난항을 겪기 일쑤다”라며 “초기에 부적절한 대응으로 인한 피해는 상당할 수 있으므로 유관기관 및 전문요원과 협력하여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