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최강희, '추리의 여왕'으로 재회…"16년전 권상우, '최강희 팬클럽 가입하려고요' 했다"
2017-04-03 15:09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권상우와 최강희 16년만에 재회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 연출 김진우 / 제작 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16년 전 드라마는 풀어졌던 연기였다. 당시에는 최강희 씨와 많이 부딪히지는 않았다. 저는 당시 워낙 신인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최강희는 “대기했던 장면이 생각난다. 저보다 한 살 많은신데 그때 했던 이야기가 ‘지금 최강희 씨 팬클럽 가입하려고요’ 이러셨다. 그 장면이 갑자기 기억난다”고 웃었다.
권상우는 극중 조각같은 외모와는 달리 야수의 피가 흘러 법보다 주먹이 앞서지만 알고보면 경찰대 수석 입학에 졸업까지 한 엘리트 중 엘리트인 마약반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을 맡았다.
또 최강희는 실수 만발에 허당미 가득한 평범녀와 두뇌광속회전의 비범한 탐정녀를 오가는 유설옥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