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4일 홈 개막전 '타이거즈 비트' 이벤트 실시
2017-04-03 15:04
이번 오프닝 시리즈에선 국내 정상급 걸그룹과 록밴드, 비보이 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비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는 KIA가 지난해부터 펼쳐 온 ‘베이스컬(Basec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구(baseball)’와 ‘문화(culture)’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겠다는 구단의 목표를 담고 있다.
비트 콘서트는 식전 이벤트에서 펼쳐진다.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는 개막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세계 5대 비보이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 그룹 ‘진조 크루’가 파워풀한 안무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식전행사의 마지막은 록밴드 트랜스픽션의 공연으로 장식된다. 특히 이날 트랜스픽션은 직접 작사, 작곡한 KIA 타이거즈의 새 응원가 ‘최강 KIA타이거즈’를 선보인다. 최강 KIA타이거즈는 강렬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힘찬 응원가로, 팬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제작됐다.
개막식 공식 행사는 오후 6시7분부터 시작된다. 원정팀 소개에 이어 올 시즌 그라운드를 호령할 호랑이들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양팀 감독에게 꽃다발이 전달된 후 KIA 타이거즈 박한우 사장의 홈 개막 선언이 이뤄진다.
이날 애국가는 광주 출신의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부를 예정이다.
KIA는 또 이날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