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시티투어 타고 천년고도 즐겨요
2017-04-03 14:55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나주의 주요 관광명소를 구석구석 들러보는 '나주시티투어(City-Tour)'가 오는 8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되며 요금은 4000원, 11월 11일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투어는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건너편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나주역을 경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티투어는 2개 코스로 매주 격주제로 운행된다.
제 1코스는 유스퀘어 건너편 승강장 → 나주역 → 빛가람전망대 →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 중식 → 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 → 황포돛배 → 국립나주박물관 → 고분군 → 나주역 → 유스퀘어 순이다. 2코스는 유스퀘어 건너편 승강장 → 나주역 → 불회사 → 중식 → 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 → 황포돛배 → 천연염색박물관/복암리고분전시관 중 선택 → 영상테마파크 → 나주역 → 유스퀘어 순이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나주시티투어는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지역의 유명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산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영산강 유람과 함께 선상공연을 즐기는 황포돛배 코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빛가람전망대의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 시설을 체험코스로 새롭게 지정해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