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종시, 규제개혁과제 보고회

2017-04-03 14:45
원도심 재활용 저해규제 등 총 32건 발굴… '자치법규 반영'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2017년 규제개혁과제 발굴 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진행된 것. 부서별로 발굴한 규제개혁 개선과제에 대해 각 부서 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고한 후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발굴된 과제는 ▲원도심․유휴공간 재활용 저해규제 2건 ▲관광활성화 저해규제 2건 ▲시민 생활불편 규제 14건 ▲업무행태 개선 14건으로 총 32건의 안건이 발굴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관계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또,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혁 기획조정실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