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질바이질스튜어트, 디즈니 ‘앨리스’ 협업 라인 출시

2017-04-03 16:35

질바이스튜어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협업해 선보인 '앨리스 라인' 화보 사진 [사진=LF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디즈니(DISNEY)의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의 협업 라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엉뚱한 상상력의 앨리스’를 주제로 호기심 가득한 캐릭터 ‘앨리스’와 ‘체셔 고양이’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앨리스 라인에 담아냈다. 또한 올봄 인기 트렌드인 꽃을 활용, 캐릭터와 감각적으로 어우러지게 디자인했다.

앨리스 라인은 통통 튀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총 27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와 데님 제품, 에코백, 클러치, 신발, 폰케이스와 액세서리 등 다양하다.

한편,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앨리스 라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가로수길 ‘어라운드더코너’ 편집숍 매장에 임시 매장을 연다. 포토 부스도 10일간 설치해 고객들을 위한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LF몰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 앨리스 라인 기획전을 열고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들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즉시 지급한다. 또한 앨리스 라인 구매 고객 모두에게 앨리스 캐릭터가 프린트된 에코백을 무료로 준다.

LF 숙녀부문 이지안 디자인실장은 “최근 키덜트 시장이 매년 20%씩 성장하고 키덜트 문화가 토이 시장을 뛰어넘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질바이질스튜어트에서도 브랜드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앨리스와 함께 신선하고 매력적인 협업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